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동무투전 G건담 (문단 편집) == 평가 == 진지한 전쟁물이었던 이전 시리즈와 달리 열혈 격투물로 나와 올드팬들에게 익숙치 않은 분위기였던 탓에 작품 시작시의 반응은 좋지 않아서 방영 시작부터 세 달간은 장사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동방불패]]등의 캐릭터가 인기몰이를 하며 저연령층 대상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이는 원판 애니메이션을 보면 잘 알 수 있는데, 미소녀, 꿈 등의 쉬운 한자어에도 히라가나를 붙여주었다. 청년이나 비교적 높은 연령 대상의 애니메이션에는 어려운 한자어가 아닌 한 이러한 가나가 붙는 경우는 잘 없다.][* 실제로 작품이 호불호가 갈리긴 해도 건담 특유의 전쟁과 사회부조리로 가득찬 현시창스러운 세계관에다 격투기라는 소재를 위화감 없이 조화시킨데서 호평을 받는데다 실제로 다른 건담 시리즈 작품중에서 소년만화적인 전개가 많아서 건담을 보지 않은 신규팬은 물론이고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도 어필을 많이 한 편이다. 팬과 안티팬이 동시에 한입으로 이 작품을 건담을 보고 자라난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 팬들도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격투, 무협물 등 액션 장르의 팬들도 끌어모으며 기존의 건담 팬덤과는 다른 성향의 새로운 팬덤을 형성하게 된다. 결국 부진함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초반의 부진이 영향을 받아 연간 총 매출량은 전작인 [[기동전사 V건담]]과 동급 수준이였다. 그러나 한편으로 새로 형성된 팬덤의 영향을 받아서 다른 건담 관련 상품의 판매 성적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기 때문에 복수의 건담이 나와서 활약을 한다는 컨셉은 그대로 유지되어 X나 W에서 다수의 건담이 동시에 출연하게 된다.[* 그 이전 시리즈는 활약하는 기체가 아군 1~2기 적군 1~2기로 정해져 있었다. 사실상 주역 기체가 많은 건담은 G가 시초. 자세한 것은 관련 건담 작품을 설명한 위키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란다.] 작화면에서는 [[사노 히로토시]]가 전편 메카닉 작화감독을 담당해 로봇 격투 작화는 매우 뛰어나다. 그 외에는 작화감독마다 개성이 강한데 캐릭터 작화로 유명한 건 [[키무라 타카히로]], 사쿠마 신이치(佐久間信一) 작화감독 편이 있다. 가끔 OVA에 뒤지지 않는 씬들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최종화의 연출은 당시 OVA들 못지 않은 고퀄리티의 작화를 보여줬다. 도몬의 고백과 레인의 귀환,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으로 이어지는 부분은 그 중 백미.] 사실 채색 쪽을 단순하게 해서 그렇지 이 작품의 참여한 멤버들은 훗날 [[본즈(기업)|본즈]]를 만드는 선라이즈 제2스튜디오 애니메이터들이라 힘을 주면 작화가 매우 뛰어난 장면이 나왔다. 그럼에도 이 작품의 작화가 저평가 받는 것은 채색 탓이다. 채색보다 움직임 작화에 힘을 주는 [[선라이즈(브랜드)|선라이즈]]의 방식대로 만들어 채색이 굉장히 투박하다. 그래서 어색하게 보일 수도 있다. 다만 중요한 에피소드나 뱅크 신은 3중 명암까지 넣어서 채색했다. 이 작품을 만든 선라이즈 제2스튜디오 멤버가 이후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카우보이 비밥]]을 만들게 되면서 [[신기동전기 건담 W]]과 [[기동신세기 건담 X]]는 이 정도의 작화가 안 나온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마가와 특유의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황당무계한 연출은 기존의 건담팬층에게서는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애초에 리얼 로봇이라며 선호하던 사람들에게 소년만화식 전투 장면이 당시에는 쉽게 받아졌을 리 없었고 특히 격투 장면에서 주먹만 날아다니는 연출은 이전 우주세기 건담 팬들에게 이질감을 주기 충분했다. 쿠론 건담이 초급패왕전영탄을 쓸 때 머리가 동방불패로 바뀐다던지, 화면 전체에 동방불패의 머리 부분만 도배되는것 같은 연출이 특히 그랬다. 이는 동방불패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건담 파이터와 모빌 파이터는 한몸이다'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인지 그 뒤로도 때때로 중요한 장면이나 필살기마다 건담의 얼굴이 탑승자의 얼굴이 되는 경우가 나오는데 도몬과 동방불패의 결전처럼 납득이 가능하겠다 싶은 수준의 연출부터 도몬과 동방불패의 초급패왕전영탄, 격돌 얼굴 싸이클론이나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의 킹 오브 하트처럼 뭘 하고 싶었던 건지는 알겠는데 꼭 그렇게 해야만 했나 싶은 연출까지 나오는 터라 문제가 된다.[* 여담이지만 [[GTO]]에서 G건담은 애들이나 좋아하는 시리즈라고 건덕후에게 까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게 당시 건덕들의 평가였다.] 이런 연출이야 당대에는 백보 양보해서 그렇다 치거나 후대에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더라도[* 실제로 G건담이 재평가된 지금은 예전처럼 대놓고 막 까는 식으로 나쁜 평가를 받진 않는다.], 막판에 나오는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이라는 기술명만큼은 도저히 못 봐주겠다는 반응도 꽤 있다. 사실 G건담 자체는 V건담의 제작 당시 대상이 성인용인지 청소년용인지 제대로 정해지지 않은 상태[* 사람 목이 달아나는 장면과 소년활극이 공존하는 이유도 그것이다.][* [[건담 AGE]]가 참패를 본 가장 큰 이유중 하나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에서 제작이 강행되어 실패를 맛보았기 때문에 처음 기획부터 10대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작이 진행되었다. 다소 유치하게도 보이는 연출은 그런 연유 때문이며 또한 건담에 의한 격투기라는 것도 토미노가 지정한 내용이다. 건담 시리즈는 저작인격권 존중을 위해 다른 사람이 만들어도 원작자를 토미노 요시유키로 쓰지만, 예의상 그런거고 실제 토미노는 전혀 참여하지 않는 게 전통인데 이 작품은 드물게도 토미노가 원안 아이디어를 어느 정도 제공하였다. 대상이 아동 청소년이라 어른들이 보면 유치하게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은 당연한 문제이지만 나름대로 멋을 가진 연출이라서 일부 어른들도 받아들였다. 물론 싫어하는 사람들은 몹시 싫어하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기존 건담과는 연출부터가 판이했다. 작품의 내용적인 면에서는, 49부작 극 구성으로 볼 때 꽤 기승전결이 잘 맞는 성장형 드라마이다. 여러가지 참신한 연출과 꾸준히 이어나간 전개는 높이 평가할 만하며, 건담 파이트에 의한 폐해와 싸움 끝에서 육체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성장하며 서로 주먹을 맞대면서 마음을 여는 확고하면서도 무게 있는 주제의식, 유치하게 보이는 분위기에 비해 암울한 주인공의 과거사와 동료와 친구, 연인의 도움으로 그걸 극복하고 해탈의 경지에 도달하는 성장 플롯은 매우 훌륭해 작품으로서의 완성도는 매우 높은 편. 중반 이후 주인공 외의 다른 셔플동맹 캐릭터과, [[마스터 아시아]], [[슈발츠 브루더]] 같은 다양한 조연 인물들의 개성이 정착하며, 그들이 보여주는 [[폭풍간지]]와 [[도몬 캇슈]]의 열혈이 넘치는 목소리로 인해 팬들도 많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다나카 코우헤이가 담당한 OST는 작품 분위기를 매우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슈발츠 브루더]], [[마스터 아시아]]의 죽음은 다른 건담 작품의 명장면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한편으로 [[데빌 건담]]과의 최종 결전에서 이 둘의 죽음을 뛰어넘는 명장면이 나오지 않아 이 작품이 저평가 받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작품의 주요 연령층이 넓어지다보니 연출이 유치해진 것과는 별개로 주제의식은 상당히 무겁다. 오염된 지구에서의 [[마스터 아시아|인류의 존망]], 또한 그런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면서도 [[도몬 캇슈|인간도 결국 자연의 일부]]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 질문을 [[데빌 건담|파괴와 소생]]에 대한 철학적 주제의식으로 풀어나가면서 독자들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게끔 연출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지금까지도 수많은 창작물에서 다루어지는 '지구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담론을 [[데빌 건담]]의 극중 활약을 통해서 풀어낸 셈.] 특히 기존의 건담들이 쉽게 공감하거나 행하기 어려운 거국적인 주제의식을 내놓은 것에 비해[* 지금이야 워낙 다양해졌지만 G건담 이전 작품들은 대체로 전쟁, 정치, 외교, 국가 간 마찰 등 거국적인 화제가 많았다.] '''오염된 지구, 패권다툼, 가족의 붕괴, 동료와의 유대, [[연인]], [[사랑]]''' 등 아동 청소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좀 더 현실적인 주제의식을 잘 표현했다. 작품의 내적 완성도와는 별개로 작중 기체들의 디자인은 지금까지도 호불호가 갈리는 평을 받고 있다. 보통 처음엔 낯설다가 시간이 지나며 익숙해지는 [[반다이 매직]]조차 이 작품에선 사람들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기존의 '건담스러움'에서 너무 멀어진 동떨어지고 [[우주세기]] 골수팬들에겐 [[신건담]]보다 더 유치한 디자인이라며 까이고 있다. 물론 고정팬층도 매우 많으며 현재도 꾸준히 주역기의 모형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2019년 10월에 [[하이 레졸루션 모델]] [[갓 건담]]이 발매되었고, 2021년 11월엔 rg 갓 건담이 공개되었다.][* 문제는 주역기만이다. 국가들마다 특징을 넣으려 했는지는 모르지만 만다라 건담이나 스컬 건담 같이 대충했구나 싶은것도 있고 애니는 아니지만 네오대만사무라이같이 근본도 없는 물건들도 있다보니 주역으로 만들어질 건담들 몇종을 제외하고 야라레메카보다 더 질 낮고 심지어 작품성에 반비례하는 조악한 디자인으로 불쾌감을 주는 경우도 있다.] G건담 이후의 건담 시리즈들도 기존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연령층을 겨냥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툭하면 사람들이 죽어나가던 전작들과 달리 이후 작품들은 사망 묘사가 급격히 줄었고 연출의 잔인함이나 선정성도 많이 줄어들었다. 물론 심의의 강화도 있겠지만 주요 시청자들 연령이 낮아진 것 또한 이에 영향을 주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세계관 자체는 파고 들어가보면 은근히 암울하지만.[* 1화부터 폐허가 되어버린 지구나, 자기들 전쟁을 막기 위해 건담 파이트를 한다고 못을 박고 있다.] 요시자와 슌이치[* [[기동전사 건담 내러티브]] 감독]에 의하면 [[토미노 요시유키]]는 이마가와 야스히로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전혀 다른 건담을 만든 것에 대해 대단히 높이 평가했으며 아주 재미있게 봤다고 한다.[* ちょっと話は脱線するんですけど、いつも富野さんって今川泰宏さん(『機動武闘伝Gガンダム』監督)のことを褒めているんです。全然違うガンダムを作ってるじゃないですか 잠깐 이야기가 탈선하지만, 언제나 토미노씨는 이마카와 야스히로씨(기동무투전 G 건담 감독)를 칭찬하고 있어요. 전혀 다른 건담을 만들고 있잖아요. [[https://akiba-souken.com/article/37150/|#]]] 그 때문인지 턴에이 건담에서 주역기체에 자가수복을 넣거나 턴엑스에 샤이닝 핑거를 넣는 등 비우주세기 건담 중에서 가장 많이 설정을 따왔다. 일본내의 평가와는 다르게 해외의 평가는 대체로 좋은 편이다. 특히 서양권에서 상당히 고평가받으며 흥행에도 어느정도 성공한 몇 안되는 건담이다.[* 가장 크게 성공한 건 당연히 [[신기동전기 건담 W]].] 기존 건담과는 다르게 비우주세기라서 진입장벽이 전혀 없고, 번역도 토미노절보다 훨씬 쉬워서인 듯. 종합적으로 보자면 '''건담 스킨을 씌운 [[무협물]]''' 정도. 시리즈 내에서 가장 이질적인 작품임에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으나 작품의 질은 꽤나 높은 수작이라고 기억되는 편이다. 신작 건프라가 나오면 수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등 [[추억보정]]이 거세게 작용한다. 물론 작품의 질도 높거니와, 일명 '''무틀딱'''으로 불리는 [[무협물]] 매니아들도 이 정도면 훌륭한 정통 무협인데 건담 좀 나오면 어떠냐며(...) 무협물로서의 스토리라인과 작품성을 인정하며 '''의외로 무협인 작품'''을 꼽아보라면 꼭 언급되는 작품. 2018년 5월 5일에 발표되었던 [[전건담 대투표]]에서도 작품 부문에서 무려 '''8위'''라는 매우 높은 순위를 차지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